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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 ‘夜경’속 문화가 ‘城큼’

수원화성운영재단, 市 승격 60주년 기획
11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야간 상설공연’

 


수원화성운영재단은 시민들의 야간 문화향유확대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저녁 7시 ‘화성행궁 야간개장 상설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수원시 승격60주년을 맞이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야간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화성행궁 야간개장 상설공연 기념행사로 정조19년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렸던 혜경궁홍씨 회갑(진찬)연에서 행해진 대표적 궁중정재인 학연화대처용합설(세상의 해악, 예악으로 물리치시니), 무고(세상을 두드리는 북소리) 선유락(국태민안의염원)을 ‘원행을묘정리의궤’기록을 근간으로 재현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화성행궁 야간개장 상설행사로 조선전통의 무예와 중국과 일본의 우수한 무예를 적극 수용해 만든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24가지 실전무예를 기반으로 ‘영원한 조선무예의 혼’이라는 주제로 권법, 검무, 각종 장병기를 활용한 교전, 원앙진 등이 선보이게 된다.

또 1천30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궁중 줄놀이를 주제로 궁중음악과 함께하는 선녀의 춤사위, 대풍류와 함께하는 줄, 승무, 땅소리꾼과 함께하는 줄소리와 재담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선다.

수원화성운영재단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 나들이 계절을 맞아 과거와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펼쳐지는 문화예술의 고장 수원으로 와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경관 뿐 아니라 각종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 등을 즐겨 보고 210년전 조선조 정조시대의 모습도 생생히 체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 어른(1천500원), 청소년 및 군인(1천원), 어린이(700원)/단체(30인 이상) 어른(1천200원), 청소년 및 군인(800월), 어린이(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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