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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교육 요람’으로 도약

온·오프라인 통합 세계 최초 디지로그형 학교
교수 등 멘토 참여 언어·인문 등 5개분야 구성
道문화재단 ‘경기창조학교’ 개교선포식

 


경기문화재단(이사장 김문수)은 15일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서울 세종문화회관 엠-씨어터에서 대한민국 창조문화와 창조인재육성을 모토로 한 ‘경기창조학교’ 개교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창조학교 명예교장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과 권영빈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각계의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창조학교의 멘토로 활동할 명지대 김정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교선포식은 오프닝 행사로 경기창조학교 개교기념 영상물 상영과 금난새 씨가 지휘하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환영사와 이어령 경기창조학교 명예교장의 경기창조학교 전반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포털사이트와 함께 운영될 예정인 온라인 사이버창조학교와 오프라인 창조학교는 멘토링 시스템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는 세계최초의 디지로그형 학교이자 평생교육 개념의 미래형 실험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창조방(교실)의 멘토링은 1명의 멘토와 50~120명의 멘티로 구성, 인간의 뇌가 인지능력이나 정보처리 능력에 있어 150명을 인계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조직의 유지가 곤란해 진다는 ‘로빈 단바의 이론’을 따랐다. 경기창조학교의 초대 교장인 이어령 전 장관은 창조학교의 큰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각종 콘텐츠 연구 및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이어령 명예교장은 “연령·성별·계층·지역의 벽을 뛰어넘어 스스로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가는 국민이라면 미래는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며 “빌 게이츠도 창조적 자본주의를 얘기했다. 모방하는 사회는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경기창조학교는 이 전 장관을 비롯해 서울대 이종상 교수, 이길여 경원대 총장, 이용태 숙명여대 이사장, 김인자 한국심리상담연구소장, 오명 건국대 총장 등이 멘토로 참여해 ▲이론과 교육 ▲언어와 인문 ▲예술과 오락문화 ▲과학과 기술 ▲경영-기업과 가정 등 총 5개 분야의 창조교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처럼 각 분야의 창조적 지식과 경험을 가진 국내 유명 창조인 그룹이 참여한 경기창조학교는 경기도민은 물론 전 국민들의 창조의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http://www.k-chgangeo.org)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창조강좌가 개설된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창조적인 텍스트와 이미지, 블로그, 영상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상의 사이버 캠퍼스를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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