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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났던 옛추억

‘반딧불이 마을’展 내달 4일까지 인천 신세계갤러리 개최
40여명 작가 각양각색 작품 한자리
깨끗한 환경 중요성 일깨우는 자리

 


2009 환경테마 ‘반딧불이 마을’전이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인천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환경을 테마로 해 인천지역 작가들이 제작한 회화, 한국화, 조각, 도예 등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며 환경 살리기의 상징적 의미와 그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인천 신세계갤러리와 대한민국환경미술협회 인천지회가 함께 기획한 전시이다.

전시에 참여한 인천지역 40여명의 작가들은 다양한 재료와 여러가지 기법으로 환경이라는 테마를 풀어내고 있다.

환경 살리기를 상징하는 ‘반딧불이 마을’이란 전시 타이틀에서도 명시되듯이 이번 전시는 환경의 중요성을 재고하는 자리이다.

한여름을 화려한 축제의 불꽃인 양 반딧불이가 날고 별들이 총총 쏟아져 내린 밤하늘은 이제 우리에게 아련한 추억 속의 풍경이 됐다.

이번 전시는 반딧불이 마을의 상징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환경생태학적인 이미지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되고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다시 반딧불이가 살 수 있는 깨끗한 환경에 대한 소망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40여명의 작가들은 다양한 재료와 여러가지 기법으로 각기 다른 개성으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작가 강상중은 ‘빛1224’이란 작품에서 반딧불이의 빛을 형상화한다.

한지, 폐지를 이용한 ‘유언’이란 작품을 통해 작가 한윤기는 환경 문제를 재고하게 하고 재활용품을 새로운 예술 재료로 변모시킨다.

또 김병찬의 ‘공간, 또 다른…’, 안명혜의 ‘그 길의 입구-자연’, 이종구의 ‘월 출’ 등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반딧불이가 다시 돌아오는 깨끗한 환경에 바램들을 담았다.

작가 고진오는 “이제 반딧불이를 다시 마을로 돌아오게 할 때”라며 “반딧불이가 마을로 돌아오는 날 밤하늘에 별이 보이고 우리는 폐부 깊숙한 호흡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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