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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읽는 CEO

김진애|21세기북스|304쪽|1만5천원.


인간이 만든 가장 인간적인 상상력인 도시를 통해 인간을 조망해본다. 이 책은 도시가 인간만큼이나 헤아리기 어려운 복잡한 존재이며, 인간에게 영원히 탐구해야 할 대상이자, 끝없는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주제라고 강조한다. 도시의 숲을 거닐며 인간을 성찰하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인간이 창조한 가장 복잡한 대상이자 최고의 발명품인 도시에서 인간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성장시키며, 인간세계의 경영을 배우고, 마지막으로 인간세계의 운명을 깨닫는 통찰을 제시한다.

이야기꾼

짐 로허|스마트비즈니스|388쪽|1만4800원.


‘몸과 영혼의 에너지 발전소’의 공동저자인 짐 로허 박사가 우리가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스토리를 조사하고, 이러한 스토리를 개선해 개인적 삶을 변혁시키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스토리는 우리가 고안해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는 스토리이고, 그것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부닥치게 될 현실을 만들어낸다. 저자는 우리의 스토리 가운데에는 역기능적이고 대폭적으로 교정이 필요한 것이 많다고 주장한다.

인권의 발명

린 헌트|돌베개|319쪽|1만6천원.


린 헌트는 포스트모더니즘 역사학의 새로운 흐름으로 시작된 신문화사의 대가이다. 특히 18세기 프랑스사의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오늘날 우리가 관습적으로 받아들이는 인권의 역사를 독특한 문화사적 관점으로 서술한다. 인권은 어떤 역사적 맥락에서 탄생했는가. 저자는 인권이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에 기원을 두며 ‘공감’이라는 새로운 감각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했다고 주장한다.

구슬똥을 누는 사나이

전아리|포럼|256쪽|1만1천원.


‘직녀의 일기장’, ‘즐거운 장난’의 작가 전아리의 소설. 제3회 디지털작가상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작이다. 정상적이어야 한다는 억압을 벗고, 마음가는대로 살고 싶은 사내의 이야기이며, 시대의 탈락자, 평균 이하의 막장 인생들이 하는 미지근하지만 끈덕진 사랑 이야기이다.

괴력의 말라깽이 야설작가, 가슴이 빵빵한 미혼모 보험 설계사, 심약한 일러스트레이터, 토끼가 되고 싶은 실직자 이혼남 등 인생의 실패자 찌질이들이 규격화되고 규정된 삶에서 벗어나, 변칙적이고 단순한 사랑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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