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에듀콘서트 ‘오페라 인 러브’가 오는 15일 오후 4시 부천 오정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오페라 인 러브’는 다양한 매체의 영향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스쳐 들었던 음악들을 영상을 통해 되새겨 주고 주옥같은 오페라의 아리아를 연주함으로써 어렵게 느껴졌던 오페라를 좀더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80분간 진행될 이번 공연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왈츠’, 세빌리아 이발사의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호프만 이야기의 ‘뱃노래’, ‘카르멘’의 ‘하바네라’ 라보엠의 ‘무젯타 왈츠’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던 곡들이 연주된다.
특히 이번 오페라에서는 음악칼럼니스트 유형종 씨가 오페라마다 알기 쉽게 해설을 곁들여 주고 국립오페라단 수석피아니스트 박원후 씨의 반주가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어렵게만 느껴던 오페라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음악회로 청소년들과 초보 관객들을 오페라의 세계로 안내하는 길라잡이가 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1만5천 원, S석 1만 원이다.(문의: 재단 홈페이지 www.bcf.or.kr 또는 전화 032-320-6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