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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음악가가 차린 실내악 ‘성찬’

피아니스트 정명훈·바이올린 이유라·첼로 양성원 등 참여
7년만에 25일 인천종합문예회관서 ‘최정상 하모니’ 선사

 


국내 실내악 최정상 7인의 음악인들이 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됐던 실내악 콘서트 ‘7인의 음악인들’이 오는 2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7년만에 인천 관객을 찾는다.

‘7인의 음악인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정명훈, 피아니스트 김선욱, 바이올린 이유라, 김수연, 첼로 양성원, 송영훈, 비올라 최은식 등 한국 최정상의 솔로이스트가 참여한다.

특히 정명훈, 양성원, 최은식 등의 국내 최고의 실내악 선배들의 원숙한 음색에 이유라, 김수연, 송영훈, 김선욱 등 젊은 음악가들이 특유의 열정과 재기 발랄함으로 밸런스를 맞추고, 각자의 개성과 전체적인 하모니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공연은 지난 1997년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국내 실내악 최정상 7인의 음악인을 한 무대에 모아 클래식계의 큰 화두가 됐던 콘서트로 2002년 공연 이후 7년 간의 기나긴 휴식을 깨고 마침내 다시 열려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하고 있다.

1997년 초연 당시 ‘7인의 남자들’이라는 공연명으로 최고의 남성 솔로이스트 정명훈, 한동일, 강동석, 김영욱, 조영창, 양성원, 최은식 등 7명이 한자리에 모여 매진사례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지난 1998년과 1999년 공연에서는 남성 음악인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 백선, 바이올리니스트 알리사 박 등 여성 음악인도 합류하면서 ‘7인의 음악인들’ 콘서트는 초반 세 시즌동안 예술의 전당 전 좌석 매진과 최다 관객동원 1위를 기록하는 등 클래식계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다이신 카지모토 등 일본의 음악가도 합류해 국제적인 실내악 공연으로 발돋움 했다.

더불어 2002년에는 월드컵을 기념해 피아노 정명훈, 예핌 브론프만, 바이올린 슐로모 민츠, 다이신 카지모토, 첼로 미샤 마이스키, 조영창, 비올라 유리 바슈메트 등의 세계 최정상 음악가들과 함께 한국과 일본 양국을 넘나들며 호평을 받아 세계적인 실내악 콘서트로서의 위상을 세웠다.

관람료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문의:032-420-2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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