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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신계사 백서’ 7년만에 세상밖으로

조계종 발간… 복원과정 상세히

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17일 ‘금강산 신계사 복원 불사 백서(이하 신계사 백서)’를 발간했다.

‘신계사 백서’는 종단이 4년여에 걸친 금강산 신계사 복원공사가 끝난 후 2008년 발간준비를 시작해 1년여 동안 자료를 수집, 정리하고 십여차례에 걸쳐 편집회의를 거쳐 만들었다.

‘신계사 백서’는 신계사의 복원불사 실무를 담당한 사회부, 문화부 주관하에 복원불사 과정을 상세히 담고 있으며, 2001년 지표조사부터 시작해서 복원에 대한 협의에 이르는 준비과정을 감안해 총 7년간 대불사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계사 복원불사는 소실된 불교유산 복원 뿐아니라 하나의 문화와 마음으로 살아온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복원한 남북불교의 공통사업으로 ‘건출불사’ 시 남북 공동 감독하고, ‘발굴조사’ 시 한국 학자 15명, 북한 학자 10명이 참여했으며 ‘단청불사’ 시 한국 6명, 북한 20명이 함께 하는 등 남북 문화학술교류에도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종단은 복원 불사 과정과 결과를 역사적 기록으로 소중히 남기고, 향후 유사한 사업게 귀중한 전래를 남기고자 ‘신계사 백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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