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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클랙식이 ‘쏙쏙’

인천시향, 28일 테마가 있는 청소년 음악회

‘테마가 있는 청소년 음악회(이하 청소년 음악회)’ 시리즈의 2009년 마지막 공연이 열린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이종진 부지휘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를 오는 28일 오후 7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에서 ‘초상화’를 주제로 공연한다.

‘청소년 음악회’는 지난 2월 ‘사랑’을 시작으로 4월 ‘자연’, 7월 ‘영웅’을 테마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초상화’를 테마로 한다.

벨라스케스의 그림 ‘왕녀 마르가리타의 초상’을 보고 감동한 라벨이 지은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함께 해 더 유명한 듀카의 ‘마법사와 제자’ 등 음악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제목만으로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는 곡들이 연주된다.

시민들 가까이에서 공연문화를 꽃 피운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공연’의 일환인 ‘청소년 음악회’는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돼 청소년들이 관심 가질 만한 주제와 레퍼토리로 구성하고 이 부지휘자의 해설로 더욱 쉽게 감상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2009 한국음악콩쿨 하프부문’ 1위를 차지한 각광 받는 신예 지예송 양(현재 고1)이 교향악단과 함께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해 또래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예정이다.

2009년 한해 동안 즐거운 테마 음악을 선사한 ‘청소년 음악회’는 마지막까지 클래식이 지루하고 어렵지 않고 누구든 열린 마음으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줄 멋진 선물과도 같은 음악회가 될 것이다.(문의:www.iec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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