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인천 영종도서관에 주민, 도서관 그리고 책이 함께하는 다향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독서의 달을 맞이해 영종도서관은 5일을 시작으로 9월 한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나는 이 책을 이렇게 읽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5일 ‘28자로 이룬 문자혁명-훈민정음(김슬옹)’으로 우리나라 문자인 훈민정음에 대해 쉽고 재밌게 풀어보고, 12일에는 ‘교양으로 읽는 일본사회와 문화(한국외대 일본연구소 편)’로 현대 일본인의 자연관, 종교관, 인생관, 미의식 등 일본문화를 살펴보며 우리전통문화와 함께 이해한다.
또 19일 ‘백범일지(김구)’로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새로운 접근법과 독서법 및 역사에 대한 비판적 사고 마련의 토대를 다지고, 26일 ‘디지로그 시대 책의 방향(한기호)’을 통해 국내 출판 동향과 미래 출판문화에 대한 논의 및 출판과 독서의 상호 관련성을 이해시키는 특강이 진행된다.
영종도서관은 이번 주제특강을 통해 책과 독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주민들에게 독서진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및 방문접수를 통해 선착순 30명 내외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