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구름많음동두천 25.6℃
  • 구름많음강릉 30.4℃
  • 흐림서울 26.3℃
  • 구름많음대전 26.1℃
  • 맑음대구 26.0℃
  • 맑음울산 26.8℃
  • 구름많음광주 26.3℃
  • 맑음부산 25.2℃
  • 맑음고창 26.4℃
  • 구름조금제주 27.3℃
  • 흐림강화 25.7℃
  • 맑음보은 23.9℃
  • 맑음금산 25.5℃
  • 구름많음강진군 25.1℃
  • 구름많음경주시 25.2℃
  • 맑음거제 26.5℃
기상청 제공

책 삼매경에 빠진 화폭 ‘가을감성’ 추수하다

안윤모 ‘책과 그림’展 내달 31일까지 가일미술관

 


가일미술관이 상상 속 동물 이미지로 잘 알려진 안윤모 작가의 초대전을 오는 10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안윤모 작가의 ‘책과 그림’이라는 주제로 전국투어를 실시, 특히 문화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있는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투어하고 있다.

더불어 가을을 맞이해 보다 책을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알리고자 책과 동물을 그림으로 표현해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서고자 하고 있다.

이번 전시 작품에는 책과 부엉이가 등장한다. 마치 부엉이 나라에 책들을 보는듯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안윤모 작가의 작품들은 책을 주제로 대중적 매체인 그림책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울타리 없이 다가서고 있다.

특히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그림책을 보던 추억을, 어린이들에겐 상상의 세계를 꿈꾸게 하고 있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책을 통해 넓은 세상과 얘기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희망을 전하며, 관람객들로 하여금 각자 다양한 이야기 그림들을 마음속에 담아가게 할 것이다.

또 안윤모 작가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사실 그대로의 전달’을 강조하고 있다.

밤에 활동하는 부엉이들이 그림책을 들고 달빛 아래 나무에 걸쳐 앉은 모습은 마치 밤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과 흡사하다. 이와함께 가일미술관에서는 경기지역 분교어린이들 및 관람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으로의 여행’이라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안윤모 작가와 큐레이터 선생님의 전시설명과 함께 ‘상상 동물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그림책 속 한 페이지를 만들어볼 수 있다.

이는 어린들이 전시를 더욱 쉽게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등 글을 쓰면서 그림을 그리는 원화를 제작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언어적 능력은 물론 감각적 능력과 논리적 사고 능력을 키워주고 상상력과 표현력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유치원생 및 초등생이며 매주 금, 토, 일 진행될 예정이다.(문의:031-584-4722)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