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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을마다 내려앉은 ‘사계’

경기미협 ‘경기의 사계, 아름다운 산하’展
18일부터 道문화의전당·교하 아트센터 전시
작가 200명 참여 그림·영상·퍼포먼스도 진행

 


‘경기도의 사계절 춘하추동(春夏秋冬)을 보려면 경기도문화의전당과 파주 교하아트센터로 오라.’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조강훈·이하 경기미협)가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두 2부로 나눠 ‘제2회 경기의 사계, 아름다운 산하’전을 전시한다.

1부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메인전시가 진행되고 2부는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 문화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미협이 준비한 이번 전시는 총 200명의 작가가 참여해 경기도 31개 시·군 홍보영상작품, 오프닝 퍼포먼스, 서예·문인화 현장휘호로 이뤄지게 된다. 또 경기도문화의전당 야외 출입구에 대형 깃발도 설치해 시민들의 관심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4계절의 산과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뭀하는 꽃, 바다, 호수, 바람이라는 자연의 모습을 테마로 선택했다.

또 ‘재현, 환영, 형상, 그리고 이미지’라는 부제를 달고 작가들이 경기의 산하를 권역별로 현장 스케치 작업을 했다.

참여작가들은 전시에 앞서 화성 하내테마파크, 전곡항, 시흥 월곶 및 생태공원 간곡지(소금창고), 김포 대명포구, 헤이리 아트밸리, 북한산 등을 코스로 1박2일로 스케치투어를 벌인 것. 이러한 현장스케치 답사는 참여작가들에게 경기지역 자연환경에 대해 그 동안의 관성화된 인식을 깨뜨려내고 체험에 근거한 새로운 인식으로 전환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이 작업을 통해 작가들은 사물의 실재 모습을 각자의 환영과 생각을 담아내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 낼수 있다.

강상중 기획감독은 “‘제2회 경기의 사계, 아름다운 산하’전은 대중과 미술전문가가 공유하고 현대적이면서도 지역 문화적인 특성을 강하게 부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지역 미술인들이 자신의 창작 활동을 자생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탄탄한 동기 부여와 더불어 이와 같은 대규모의 미술 행사를 통해 지역 예술이 활성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의 사계전은 오는 18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서예 이재무 작가와 문인화 주시돌 작가의 현장휘호로 오프닝을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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