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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녹색성장, 상생위한 새 패러다임

도가족여성硏 ‘평화와 그린파트너십’ 국제포럼 24일 개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이하 경가연)은 오는 24일 25일 이틀동안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홀에서 ‘평화와 그린파트너십’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 국제포럼을 주관하는 경가연은 포럼을 통해 가족과 공동체의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대안으로 ‘그린 파트너십’을 제안할 예정이다.

‘그린 파트너십’이란 지구 생태계와 공동체를 살리며 다양성을 존중하고 녹색성장을 만들어내기 위해 정부와 기업, 개인이 모두 협력하는 상생의 패러다임이다.

도시, 농촌, 도농복합지역, 어촌 등이 혼재하고 있고 1천100만명이라는 전국 최대의 인구가 살고 있는 경기도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여성 경제활동율과 전국 최대의 결혼이주여성, 탈북여성이 살고 있어 경제위기에 따른 가족과 공동체의 위기가 집약돼 나타나고 있는 지역으로 경제난으로부터 공동체의 위기를 지키고 다양성이 수용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한 도는 지리적으로 DMZ와 접하고 있어 평화 회복의 과제 또한 안고 있다.

이에 경가연은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가족과 여성 공동체에 대한 선진 각국의 사례를 통해 평화와 ‘그린 파트너십’을 가족여성정책의 새 패러다임으로 제시함으로서 가족과 여성이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녹색성장의 거점으로 도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포럼에 참여하는 전신애 전 미국 노동부 차관은 미국 저소득층 여성들의 경제자립을 위해 실천한 프로그램들을 검토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부, 기업, NGO의 파트너십, 그리고 온라인 교육 및 훈련과 멘토의 참여를 통한 여성 경제자립 지원 프로그램과 정책에 대해 발표하며 도나클라인 미국 가족친화기업연합대표는 직원 가정의 복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녹색 일자리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이안 김 미국 그린칼라 일자리 전문가는 경제난과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녹색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노동자, 기업, 환경단체, 교육기관들의 파트너십에 대해 발표하며 한스마이어 전 베를린훔볼트대학 총장을 통해 독일 통일 후 지구상에 마지막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대한민국에게 독일이 주는 조언을 들어볼 수 있어 한반도의 통일을 공동체적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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