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회장 박명자·이하 경기도주부교실)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16개 시·도지부 회장단이 참여한 ‘경기도 투어(tour)’를 실시했다.

경기도주부교실이 기획한 ‘경기도 투어’는 16개 시·도회장과 경기도지부 임직원 25명 등 총 40여명이 참가해 15일 오후 12시 경기도의회에 모여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했다.

‘경기도 투어’에 앞서 도의회 3층 휴게실에서 열린 16개 시·도회장단 회의에서는 전국주부교실의 활동을 보다 투명하고 능률적으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비자정보센터 통합시스템 구축에 따른 전국 단일 대표번호에 의한 상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담원의 상담능력 향상 교육 실시와 전국주부교실에서 진행하는 사업집행의 투명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내년 전국주부교실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11월 말까지 향후 사업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이어 16개 시·도에서 두 달에 한번씩 개최하던 정기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회의가 끝난 후 경기도를 홍보하기 위해 이천과 여주의 유적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주부교실은 회장단을 이끌고 15일 이천 도자진흥재단, 도자기 홍보관 및 월전미술관을 방문하고 다음날인 16일 오전 여주 신륵사, 명성황후생가 등에 들른 후 수원으로 돌아와 오찬을 끝으로 행사를 마감했다.

박명자 회장은 “이번에 행사에 참가한 16개 시·도지부 회장단이 경기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더욱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