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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가족여성정책 글로벌 비전 제시

경가연 ‘평화와 그린 파트너십 국제포럼’ 개막
주최측 행사진행 미숙으로 참여자 불편 겪기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이하 경가연)은 24일 오전 9시30분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배용 조직위원장(이화여대 총장),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등 국내·외 인사와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와 그린 파트너십 국제포럼’의 개막식을 가졌다.

그린데이(Green day·24일)와 피스데이(peace day·25일), 현장답사(26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포럼의 개회식에서 이배용 위원장은 “이번 포럼이 경기도와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세계인에게 가족여성정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크리스틴 파우스미 아프리카 개발기금 동북아프리카 국장의 ‘여성의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펼쳐졌고 한국과 미국, 일본의 녹색일자리 창출, 녹색지역사회만들기 등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경가연은 또 이날 국제포럼장에서 오전 11시50분 미국 Corporate Voices for Working Families와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에 대해, 오후 3시30분 미국 Ella Baker Human Rights Center과는 그린칼라, 그린잡 캠페인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피스데이인 25일에는 오전 9시30분 전신애 전 미국노동부 차관보가 ‘튼튼한 국가는 튼튼한 가정으로부터:미국 여성정책 경험으로부터의 교훈’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시작하고 이어 경기도 보육정책인 ‘가정보육교사제도’와 ‘꿈나무 안심학교’에 대한 사례 발표와 김문수 도지사의 ‘평화와 녹색성장의 중심지 경기도:여성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엽니다’라는 특별강연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26일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파주 자운선원 및 DMZ 대성동마을을 찾아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에서 DMZ가 위치한 경기도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주최 측인 경가연이 키가 작은 이배용 위원장을 위해 연설대 밑에 작은 발판을 마련해 놓고 이 위원장의 인사말이 끝난 뒤 치우지 않아 뒤이어 축사를 한 김문수 지사와 진종설 의장이 직접 발판을 치우는 가 하면 동시통역 리시버를 준비해 놓고도 사전에 공지하지 않아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인사들이 동시통역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등 행사진행에 미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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