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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서 울려퍼지는 우리가락

인천시향 ‘아시아 오케스트라위크’ 초청 연주회

인천시립교향악단(이하 인천시향)은 오는 4일과 5일 일본문부성이 개최하는 아시아 대표 교향악축제인 ‘아시아 오케스트라위크 2009’에 초청돼 연주회를 갖는다.

2일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에서 시작해 4일간 진행되는 ‘아시아 오케스트라위크 2009’에서는 인천시향이 유일하게 4일 오후 3시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 홀과 5일 오후 7시 오사카 더 심포니 홀, 두 곳에서 연주회를 가진다.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2009’는 그 나라의 대표 작곡가의 민족성이 보이는 곡, 현재 가장 촉망받는 젊은 솔리트와의 협연곡, 스스로의 진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 등 총 3곡을 연주해야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2006년부터 인천시향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마에스트로 첸 주오황이 지휘봉을 들고 선정 기준에 적합한 3곡을 선정해 연주한다.

이에 따라 인천시향은 우리음악의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일본 음악콩쿠르 관현악부문 1위, 작곡상 특상을 수상한 5음계에 의한 한국 민요 선율이 돋보이는 재일교포 우종갑 작곡가의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을 통해 한국음악의 매력과 정취를 선물할 예정이다.

또 순수 국내파 출신 아티스트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아라와 멘델스 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64’의 부드러운 낭만적 정서와 균형 잡힌 형식의 아름다움을 한껏 보여줄 수 있는 협연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주 할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 다단조 작품.78’의 장중하고도 당당한 음색의 조화와 절정을 인천시향과 국내 굴지의 오르가니스트 김지성이 함께 펼쳐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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