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과대학 인천성모병원 간·담도센터는 ‘간의 날(10월20일)’을 맞이해 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인천성모병원 별관3층 강당에서 ‘간질환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B형간염, 지방간, 간경변, 간암에 대한 주제로 간질환을 둘러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지며 강좌에 앞서 이날 오후 12시30분부터는 무료 간기능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후 2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권정현 교수의 ‘B형 간염’ 강의와 정규원 교수의 ‘지방간’ 강의, 이영석 교수의 ‘간경변’ 강의, 장정원 교수의 ‘간암’ 강의가 각각 30분씩 진행된다.
인천성모병원 간·담도센터 정규원 석좌교수는 “간암과 쓸개 및 담도암은 국내 10대 암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질환에는 급성 및 만성간염, 간경변증, 지방간 등이 있다. 간질환은 특히 음주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최근 음주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특히 우려된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간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월 간과 담도만을 전문적으로 특화 진료하는 간·담도센터를 개소해 간질환, 간경변, 간암 및 종양, 담낭 결석, 담도 결석, 담낭염, 담도암 등에 대해 심도 있고 체계적인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