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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토파즈 뮤직비디오 화제

‘누나 못 믿니’ 동생들 눈길 확
아슬아슬 도발적 섹시미 강조
티저영상 연휴에도 3만명 검색
뮤지컬 디바·중고신인 합심

 

가요계를 장악하고 있는 상큼발랄한 걸 그룹에 도전장을 내민 성숙하고 농염한 3인조 레이디 그룹 ‘Top.AZ(토파즈)’의 ‘누나 못 믿니’가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됐다.

‘토파즈’는 뮤지컬 매니아라면 이름만 들어도 단번에 알수 있는 뮤지컬 디바 박홍주, 김봄을 주축으로 대중가요계의 중고 신인이라 할 수 있는 김선영을 영입해 가창력과 농염함으로 무장한 실력파 그룹이다.

멤버 모두가 최소 5년 이상의 라이브 실력으로 검증돼있어 레이디 그룹의 새 계보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영화를 보는 듯 도발적이면서도 섹시한 그녀들의 모습을 짧게 나마 ‘토파즈’의 로고와 함께 어필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티저영상은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사이트 한 곳에 약 3만명이 넘는 유저들이 검색했을 정도로 이슈가 됐다.

‘누나 못 믿니’는 국내에서 히트곡 제조기로 유명한 작곡가 김형석과 작사가 심재희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연하의 남자를 사귀는 여자의 마음을 한때 가요계를 강타했던 라틴 펑키 스타일의 후크송이 아닌 섹시한 멜로디 위주의 경쾌한 미디움 업템포 곡으로 표현했다.

도입부분은 요즘의 트렌드라 할 수 있는 복코더 기법을 사용했으며 후렴부분에 뮤지컬의 디바다운 샤우트를 사용해 듣는 이의 주의를 확 집중시킨다. 또한 엔딩 부분의 재미있는 멜로디 랩도 이 곡을 듣는 즐거움 중 하나다.

네티즌의 눈길을 확 끌었던 ‘토파즈’의 ‘누나 못 믿니’의 뮤직비디오는 ‘브라운아이드걸즈’의 뮤직비디오와 ‘우리 집에 왜 왔니?’ OST 등을 통해 독특한 영상미를 인정받아 온 허남훈 감독이 연출해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인다.

특히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제작된 의상들 중 중세시대의 코르셋과 머리장식, 액세서리의 금액이 전체 의상 제작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신경을 쓴 만큼 그녀들의 농염함을 더해 줘 남동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또 이번 의상의 액세서리는 쥬얼리 브랜드 ‘마코스 아다마스’가 맡았으며 각자의 개성에 맞는 스타일로 특별 세팅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의상과 퍼포먼스는 ‘토파즈’만의 고급스러운 섹시함을 강조했다. 다소 과감하다고 생각될 수 있어 선정성 논란을 야기시킬 수는 있으나 노래와 가사의 컨셉이다보니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며 “아직 공개하지 않은 무대 퍼포먼스도 걸 그룹이 아닌 레이디 그룹에 걸맞는 연기력과 농염함을 강조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파즈’는 첫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Sixth Sense(식스 센스)’의 수록곡 중 ‘누나 못 믿니’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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