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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같은 Jazz 선물같은 Fall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콘서트’
부천시민회관, 16일 오후 8시 첼리스트 김규식 게스트 참여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16일 오후 8시 부천시민회관에서 한국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본명 김은영)의 새로운 음반 ‘Miss Mister’ 발매에 맞춰 ‘웅산, Autumn in Jazz’ 콘서트를 개최한다.

호소력 짙은 매혹적인 중저음의 보이스로 정평이 나있는 웅산은 가을 밤에 어울리는 섬세한 발라드부터 강한 비트의 노래까지 모든 장르에 특유의 감성을 불어넣고 따듯한 음색과 혼을 담아 관객들의 가슴을 두드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 발매된 음반에 수록된 곡들과 함께 익히 알려진 팝, 재즈, 소울 등 여러 장르의 곡들을 그녀만의 독특한 창법과 해석으로 녹여내 재즈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겨 쉽게 빠져들게 할 것이다.

특히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곡들은 5번째 스튜디오 앨범에 담긴 곡으로,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기프트 앨범’으로 명명했다.

더불어 도시적인 느낌과 펑크적 감각이 공존하는 곡으로 꾸며 웅산 특유의 파워풀한 모습을 잘 담아냈다.

또한 피아노, 베이스, 기타, 트럼펫, 퍼커션, 아코디언으로 이뤄진 웅산 프로젝트 밴드와 첼리스트 김규식이 특별게스트로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나윤선, 말로, 손성제에 이어 2009년 시즌공연의 재즈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웅산, Autumn in Jazz’는 관객을 압도하는 놀라운 카리스마와 세련된 무대매너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재즈가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재즈를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찬바람이 부는 가을의 우수를 따듯한 봄바람 같은 음색으로 감싸 안아주며 아름다운 가을을 관객에게 선사할 그녀, 일본에 재즈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웅산의 공연이 기대된다. 관람료 R석 2만5천원, S석 1만5천원.(예매 및 문의:032-320-6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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