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 가슴으로 느끼는 가을의 낭만을 전하는 ‘러시아 로망스와 라흐마니노프’를 오는 29일 오전 11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한다.
고양아람누리에서는 오전 11시에 특별한 음악 산책을 컨셉으로 아이들과 남편, 쉴 틈 없는 가사에 지친 주부들에게 낮 동안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갖게 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티네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을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러시아의 감성적인 로망스와 대중들에게 익히 알려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러시아의 대문호 푸시킨과 러시아 대표 시인 투체프의 시에 노래를 붙인 러시아 로망스와 글린카, 차이코프스키 등 러시아 대표 작곡가들의 곡들을 통해 아름다운 러시아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정서적인 면이나 감성적인 면에서 한국인들과 특히 잘통하는 러시아 음악을 첼리스트 박경숙과 피아니스트 김태형, 성악가 남완, 성악 반주 전형정이 함께 관객들에게 전할 것이다. 관람료 전석 1만5천원.(문의:고양문화재단 1577-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