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제2회 수원교구 명예기자단 보도전’을 안양대리구 중앙성당에서 개최한다.
‘사제의 해’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그분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성경 말씀에서 출발해 교구 명예기자단이 주님께 선택받은 우리 교구 신앙공동체의 모습과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명예기자단은 올 한해 동안 사제로서의 삶,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의 삶, 이 시대의 청소년으로서의 삶,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삶 등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아내고 그리스스도에게 사랑받는 그리스도의 자녀로서의 삶을 그려냈다.
이번 행사는 섹션별 전시로 구성돼 수원교구의 한 해 주요소식들을 모아 명예기자들이 선정한 10대 뉴스를 선보이는 ‘교구 10대 뉴스’, 이용훈 주교의 일상부터 공식 행사의 모습을 담아낸 ‘주교님, 우리 주교님’, 392명의 수원교구 사제들의 다양한 표정을 모아 놓은 ‘사제 열전’ 등 총 7가지 소주제로 나눠 전시된다.
이용훈 주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교구의 1년간 발자취를 따라가 보며 교구 내 숨겨진 이야기들을 교구민 모두가 유익하고 진지하게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 해동안 수고해 준 26명의 명예기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순환전시를 시작한 ‘제2회 수원교구 명예기자단 보도전’은 오는 22일부터 일주일간 성남대리구 분당요한성당에서, 29일부터 12월5일까지 안산대리구 대학동성당에서 순회전시를 열 예정이다.(문의:031-242-8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