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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하나님의 크신 사랑하에…

천주교 청덕성모승천본당 임시성전 입당미사 봉헌

천주교 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청덕성모승천본당(주임 이재현 신부)은 지난 6일 오전 10시30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538번지에서 청덕성모승천본당 임시성전 입당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행사는 본당 신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인대리구장 김학렬 신부 주례로 임시성전 ‘입당미사’ 후 성당 앞뜰에 마련된 ‘성모동산’ 축복식도 거행했다.

“하느님의 크신 사랑으로 부지 성전에서 입당미사를 드리게 됨을 축하드린다”고 전한 김학렬(요한 사도) 신부는, 강론에서 대림 제2주일 복음말씀을 들며 “요한 세례자가 광야에서 외친 진정한 ‘회개’를 통해 ‘주님의 힘’과 ‘사랑의 힘’이 세상의 어떠한 힘보다도 강함을 입증하는 신앙이 되자”고 강조했다.

특히 김 신부는 ▲‘기도’하는 신앙인 ▲‘공부’하는 신앙인 ▲‘사랑’을 실천하는 신앙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중에서도 “‘기도’가 없으면 사회사업가에 불과할 따름이고, ‘공부’가 부족하면 맹신에 빠질 우려가 있으며, ‘사랑’이 없으면 ‘말씀’에 반(反)하게 된다”면서 “그 3가지를 겸비하고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신앙인이 되고, 비로소 우리는 구원(救援)에 이르게 된다”고 덧붙였다.

‘성모승천’을 주보로 지난해 9월2일 구성본당으로부터 분가해 설립된 청덕성모승천본당은 용인시 ‘구성택지개발지구’의 청덕동 전체와 언남동 일부를 관할하고 있다.

1년 남짓 인근 상가 건물 5층을 임차해 성전으로 사용하다가 최근 패널로 ‘임시성전’을 건립, 입당미사를 거행하게 된 것이다. 성당부지 1,490㎡에 건평이 400㎡이다.

본당 총회장 권수철(베드로·53) 씨는 “신설본당이기 때문에 봉사자들의 활동이 절실히 요청된다”며 “본당 관할 구역에 노년층과 장애우들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가 많은 관계로 ‘1인 1봉사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푸레’ 등 11개 구역으로 이루어진 본당공동체 구성원은 현재 88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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