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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MB정권 심판·변화 선봉” 민주 도당, 선거 승리 다짐

 


민주당 경기도당은 2일 오후 2시 경기 수원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6.2동시지방선거 당원 필승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상임고문, 송영길 최고위원, 박기춘 도당위원장, 원혜영 선대위원장,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 도내 지방선거 후보자 500여명과 당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정세균 대표는 “성실성과 책임감을 두루 갖추고 누구보다도 유능한 김진표 후보야말로 경기도를 책임질 수 있는 인물”이라며 후보자들을 비롯한 당원들에게 승리를 향한 전진을 당부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기춘 위원장과 김진표 후보가 함께 당기를 흔들며 깃발 세레모니를 펼치면서 열기가 극에 달했다.

이날 박기춘 위원장과 원혜영 선대위원장 등은 축사를 통해 “부패한 한나라당을 심판함은 물론, MB정권의 독선과 오만을 심판”하자며 한나라당 김문수 현 지사의 사기도정을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하지만 필승을 다짐하는 당직자 및 후보자들과는 달리 당원들은 행사가 길어지자 반수 이상이 자리를 떠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진표 후보는 준비해 온 연설문을 포기하고 “MB의 국정운영 실패에 대한 심판과 불량도지사 퇴출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이 높다”며 민주당이 열망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하며 “우리에겐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정신과 깨어있는 시민 노무현 정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또 승리를 위한 단일화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진보·중도·합리적 보수까지 결집시키고 끌어안을 수 있는 후보는 자신뿐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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