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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고양시 ‘22년만의 체전유치’ 역대 최고대회로…

올 경남서 우승찍고 내년 V10달성 야망
체전추진기획단 도내 시설 등 현장점검
경기장 지원 순위 책정·국비 확보 총력전

 


내년 10월 고양 개최 준비 착수

대한민국 최대 종합스포츠 축제인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2011년 10월 경기도 고양시 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 1989년 이후 22년만에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한 경기도는 내년 전국체전을 역대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도내 16개 시·군에 위치한 54개 경기장에서 각 시·도를 대표한 선수들과 응원단, 해외동포 선수단 등 총 2만8천여명이 참가하는 내년 전국체전은 경기도가 종합우승 10연패를 노리는 대회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9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사상 첫 10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기 위해 올해 전국체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고 내년 전국체전에서 역대 최고의 점수로 우승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도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을 출범하고 체전기획팀·체전시설팀·체전운영팀을 구성, 도체육회관 7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은 또한 경기도체육회와 종목별 전무이사 등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 고양실내체육관, 용인조정경기장 등 신규로 건립되는 경기장 5곳과 도종합사격장 등 27곳의 기존시설 등도 함께 개보수를 하며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군별 경기장 개보수 적정성, 사업비 지원 규모를 비롯, 현황파악 등을 중점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회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1천200만 경기도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치를 수 있도록 제반 사항 준비도 맡는다.

또한 경기장 지원 우선 순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비를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등 2011년 전국체전 경기장에 대한 시·군 현장 점검에 대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2011년 열릴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주대회장의 선정은 지난 2006년 8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참석한가운데 도체육회관에서 도체육회 이사회를 열고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후보지 중 주대회장 결정이 투표로 진행됐으며 고양이 19표로 두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수원시(16표)를 제치고 주대회장으로 선정됐다.

이사회는 “고양시가 1종 종합운동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회 개회, 폐막식을 치를 교통용량을 보유하고 있고 경기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북부지역을 배려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1989년 이후 22년 만에 전국체육대회를 치루는 만큼 1만2천 도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한달동안 대회마크(엠블럼) 1점, 마스코트 1점, 포스터 3점, 구호 1점, 표어 5점을 응모하는 기간을 가졌으며 상징물의 주요 콘셉트는 경기도 상징 심벌과 캐릭터(블루링)의 의미를 포함하고 전국체육대회 규정 ‘굳센 체력, 알찬 단결, 빛나는 전진’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선정했다.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장 확보현황

고양시

육상(트랙/필드, 마라톤, 단축/하프, 경보) 종목은 종합운동장과 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실내체육관에서는 수영(경영, 다이빙, 싱크로, 수구) 종목이과 기계체조가, 어울림축구장, 중산축구장, 대화축구장에서 여고부, 남대부, 여일부가 각각 진행된다.

시 야구장에서 고등부 야구가 실시되며 성사·토당시립테니스장에서 테니스가,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역도 경기가, 한양 CC에서 골프가, 어울림누리 대극장에서 보디빌딩이, 어울림누리 체육관에서 세팍타크로가, 스쿼시가 실내체육관에서, 인공암벽 경기장에서 산악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수원시

일반부 야구가 시 야구장에서 펼쳐지며 배드민턴 경기장과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농구가, 실내체육관에서 씨름이, 아주대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이, 경기체고 경기장에서 근대5종(펜싱, 수영, 복합)이,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당구 시범이 진행된다.

안산시

올림픽기념체육관과 감골 체육관 와동체육관에서 배구가 펼쳐지며 와 스타디움에서 럭비가, 광덕정에서 궁도가, 시낭운동장에서 양궁이 실시된다.

김포시

종합운동장에서 남고부 축구가, 실내체육관에서 체조(리듬체조, 에어로빅)가 진행된다.

안성시

정구전용경기장에서 정구가 펼쳐진다.

부천시

송내체육관, 실내체육관에서 탁구와 핸드볼이, 오정다목적레포츠 센터에서 레슬링과 수중이 실시된다.

용인시

용인대체육관에서 유도가, 조정경기장에서 조정이 펼쳐진다.

성남시

탄천스포츠센터에서 볼링이, 국군체육부대에서 승마가, 하키경기장에서 남자부 하키가 펼쳐진다.

의정부시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벨로드롬, 신흥·경민대체육관에서 복싱이, 실내체육관에서 우슈가 진행된다.

연천군

군 일원과 MTB경기장에서 사이클이 펼쳐진다.

화성시

종합사격장에서 사격이, 발안바이오고펜싱장에서 펜싱이, 전곡항에서 요트 시합이 진행된다.

시흥시

검도회관에서 검도가 진행된다.

과천시

경마장에서 승마가 펼쳐진다.

안양시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인라인롤러가, 호계다목적체육관에서 볼링이 실시된다.

평택시

하키경기장에서 하키 시합이 진행된다.

하남시

카누경기장에서 카누경기가 실시된다.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소프트볼이 진행된다.

이천시

이천 설봉공원 일원에서 트라이에슬론(수영, 사이클, 마라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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