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이 찾아오면서 방학과 휴가를 맞은 학생, 직장인, 가족, 연인들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놀이동산이나 계곡, 해수욕장을 찾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즐거운 휴가지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친구나 가족, 연인 등은 휴가 날짜를 서로 맞추기가 여간 쉽지않고 바닷가와 계곡은 수 많은 인파와 물놀이 안전사고가 걱정이 된다.마음놓고 물놀이와 각종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화성포구축제’로 휴가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편집자 주>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권혁종)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해양체험과 놀이의 즐거움이 넘치는 ‘화성포구축제’를 개최한다.

행사장인 궁평항은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한 두시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가벼운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갯벌과 해양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갯벌과 바다를 테마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고있다.

이에 시문화재단은 지금까지 진행돼 왔던 프로그램에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열리는 공연 존(Zone)과 갤벌 체험 존, 신선한 지역 특산품과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존, 부대행사가 펼쳐지는 패밀리 존 등을 더하면서 4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을 세워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여러 공연과 수산물 깜짝 경매행사 등 볼거리와 함께 지역 특산물인 바지락 칼국수 무료 시식회 등 먹거리, 갯벌 바지락 캐기, 엄마와 함께 맨손 물고기 잡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체험 프로그램은 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을 바다로 유혹한다.

또한 갯벌체험 존에서는 갯벌에 황금바지락을 숨겨 놓고 이를 찾은 방문객 10명에게는(1일 5명) 14k 금 1돈 짜리 반지를 전달하는 일종의 ‘갯벌 보물찾기 행사’도 마련돼 즐기면서 금반지를 획득할 수 있는 시간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경기농악인 화성두레보존회가 선보이는 채상단 공연과 경기FM 공개방송, 불꽃놀이(10일 밤 10시) 등도 축제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축제 현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성서부경찰서 등 관계기관은 물론 화성시모범운전자회(교통통제), 화성시 시민경찰대(주차관리), 상이군경회(행사장 질서유지) 등 주요 시민단체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화성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 연

개막공연으로 길거리 게릴라 공연이 10일 오전 9시부터 펼쳐지며 오후 3시 20분부터 화성두레보존회의 채상단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땅거미가 깔리는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4시간 30분동안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불꽃이 수를 놓는 불꽃놀이가 경기FM특별공연과 함께 펼쳐져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참여행사

방문객 10명에게(1일 5명) 14k 금 1돈 짜리 반지를 전달하는 ‘황금 바지락캐기’가 10일 11일 양일간 펼쳐지며 아이와 엄마가 함께 물고기를 잡아볼 수 있는 ‘엄마랑 맨손물고기 잡기’가 마련됐다.

또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워터슬라이딩’, 우리의 전통 놀이를 체험하고 구경할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포구낚시터’와 ‘바다낚시 체험’, 유연성도 테스트해보고 즐겁게 웃을 수 있는 ‘갯벌 림보’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먹거리

산 좋고 물 좋은 화성에서 나오는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존’, 맛있는 화성을 대표하는 ‘바지락’을 무료로 시식을 해볼 수 있는 ‘무료바지락시식회’가 마련됐다.

또한 직접 잡은 물고기를 그 자리에서 바로 먹기를 원하는 방문객에게는 회를 바로 썰어주며 구이터도 마련돼 바로 맛볼 수 있다.

▲부대행사

신나는 부대행사로는 ‘조개목걸이 만들기’, 화목한 우리가족 ‘가족티셔츠만들기’, ‘공룡(알)발굴/딕잇업’, ‘아이스크림 만들기’, ‘물풍선던지기’,

‘맥간공예’, ‘패션페인팅’, ‘벌레잡이 식물원’, ‘희망펑사랑펑’, ‘풍선아트’, ‘석고로 만드는 세상’, ‘미니부채 만들기 체험’, ‘민물고기이동전시’, ‘포도묘목 무료배부’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