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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물놀이 축제’ 12일~8월 22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휴가, 여름방학을 맞았는데 가볼만한 곳이 없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의 멋드러지게 자리잡고 있는 연천군에 가면 자연의 품안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탄강 물놀이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펼쳐진다.

한탄강은 길이 136km로, 강원 평강군에서 발원해 김화 철원 포천 일부, 연천을 지나 연천군 미산면, 전곡읍의 경계에서 임진강으로 흘러든다. 화산폭발로 형성된 추가령구조곡의 좁고 긴 골짜기를 지나는데, 유역에는 절벽과 협곡이 발달해 있다. 남대천, 영평천, 차탄천 등의 지류가 있으며, 하류인 전곡 부근은 6.25전쟁 때의 격전지이기도 한데 강변이 아름다워 한탄강국민관광지가 조성돼 있다.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 국가 안보를 배울 수 있는 연천군. 그곳을 가로지르는 한탄강에서 물놀이를 즐기러 떠나보자.

경기 북부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한탄강 관광지에서 뜨거운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한탄강 물놀이 축제’에는 다양한 풀장과 신나는 놀이터가 마련돼 풍성한 축제의 한마당이 마련돼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될 수 있다. 이 물놀이 축제에는 대형풀 5개, 대형 슬라이드 3개, 유수풀 등이 마련돼 있으며 안전 사고에 대비해 비상의료실과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썬베드, 파라솔 등이 마련돼 있다.

한탄강 물놀이 축제에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위한 공연, 행사로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출연해 뜨거운 태양만큼이나 열정적인 전통춤을 선보이며 생소한 그들만의 춤을 선보인다.

또한 흥겨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아프리카 전통악기 체험도 실시될 예정으로 축제를 방문 꼬마손님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아프리카의 악기문화를 한 눈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민속공예, 바틱문양을 체험하고 만들어보며 아프리카의 매력에 매료 될 것이다.

아프리카의 매력뿐만이 아니다 미끌미끌 이리저리 잘도 빠져나가는 이 것을 잡아야 한다. 바로 미꾸라지 잡기이다. 손으로 미꾸라지를 잡고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다보면 하루가 훌쩍일 것이다.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면 여름여행의 하이라이트 캠프파이어이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하루가 지나는 저녁 캠프파이어를 보며 하루에 만든 추억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탄강 물놀이 축제 주변 가볼만한 자연7경

▲임진강

임진강이 연천군으로 들어서는 곳은 북한지역인 중면 여척리로 중면 횡산리와 왕징면 강내리에서 ‘S’자형으로 멋지게 굽어 흘러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의 도감포에 이르러 한탄강과 합류한다.

임진강 주변에 형성된 많은 문화유적지로 인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서울과 가까워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7-8월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루어낚시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지만 장마철이 지나고 수심이 안정되면 루어낚시 뿐만 아니라 견지, 대낚시, 소라잡기 재미도 솔솔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인근에는 숭의전(사적 제223호), 백학저수지, 은대리물거미서식지(천연기념물, 제412호), 전곡리선사유적지(사적 제268호) 등이 자리잡고 있다.

▲동막골유원지

동막골(내산리)은 약 57만1천211㎡의 드넓은 면적의 계곡으로 맑은 물이 깊은 계곡을 굽이굽이 휘돌아 흐르고 계곡 주변에는 기암괴석과 자연림이 어우러져 자연의 신비함을 더해준다. 대부분 지역의 수심이 낮아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이 거의 없으며 가족단위 관광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주변 볼거리로는 성령산성(풍혈), 재인폭포, 통현리지석묘(문화재자료 제52호) 등이 있다.

▲고대산

신탄리 지역에서는 고대산을 ‘큰고래’라 부르고 있으나, 유래는 자세하지 않다. 예로부터 옛 선인들의 예언적인 지명 조화신, 교화신, 치화신의 전설이 있는 한국의 삼신산의 하나인 고대산에는 해발 832.1m의 등산로가 형성돼 있다. 최북단인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와 강원도 철원군 사이에 있는 고대산 정상에서는 철원평야와 북녘 땅을 볼 수 있다. 또한 신탄리역에서 산행들머리까지 걸어서 불과 10여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 철도 산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인근에는 경원선 철도종단점, 대광골유원지 등이 있다.

▲한탄강관광지

처음 국민관광유원지로 지정된 것은 1977년 3월 31일로, 당시 지정 면적은 359만 4천m²이었다. 이후 1983년 12월 17일 31만2천m²의 지역에 유원지 조성이 실시됐고, 1988년 11월 29일 국민관광지로 재차 지정됐으며 면적은 31만 2천m²이다. 현재는 조성변경용역으로 2004년 11월에 조성계획 변경용역을 마치고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조성을 완료했다.

주변에는 전곡리선사유적지(사적 제268호), 양원리지석묘(향토유적3호), 은대리물거미서식지(천연기념물 제412호), 열두개울 등이 자리잡고 있다.

▲재인폭포

가마골 입구에 있는 18.5m 높이의 폭포, 현재 이 폭포는 고을 원의 탐욕으로 인한 재인의 죽음과 그 아내의 강한 정절이 얽힌 전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옛날 어느 원님이 이 마을에 사는 재인(才人) 아내의 미색을 탐해 이 폭포 절벽에서 재인으로 하여금 광대줄을 타게한 뒤 줄을 끊어 죽게 하고 재인의 아내를 빼앗으려 했으나, 절개 굳은 재인의 아내는 남편의 원수를 갚기 위해 거짓으로 수청을 들며 원님의 코를 물어 뜯고 자결하게 되는데, 그 뒤부터 이 마을을 재인의 아내가 원님의 코를 물었다해서 ‘코문리’라 불리게 됐으나, 차츰 어휘가 변해 ‘고문리(古文里)’라 부르게 됐다는 전설이 있다. 현재 재인폭포는 보개산과 한탄강이 어우러지는 주위의 빼어난 경관과 맑은 물로 인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연천군의 대표적인 명승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인근에는 오봉사지부도(유형 제131호), 동막골유원지, 통현리지석묘(문화재 자료 제52호)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열두개울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서 포천군 신북면 덕둔리로 이어지는 열두개울은 기암절벽과 맑은 계곡이 손잡고 선경을 빚는다. 선녀바위, 무장소, 보안소, 만장바위, 평바위, 도라소, 돌묵소, 봉바위, 쌍무소, 용수골소 등의 명소가 10리에 걸쳐 펼쳐진다. 옛날, 다리가 없던 시절에 법수동에서 덕둔리로 가려면 열두차례나 개울(산내천)을 건너야 했다고 한다. 지금은 5개의 다리가 놓이고 교통이 편리해졌지만 ‘열두개울’이라는 이름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인근에는 1992년 12월에 온천 지구로 지정받은 포천시 소재 신북온천이 있다.

주변 볼거리로는 한탄강유원지, 전곡리선사유적지(사적 제268호), 양원리지석묘(항토유적 3호) 등이 있다.

▲백학저수지

백학저수지는 1989년까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지정돼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가 1990년도에 낚시터로 조성됐다. 이곳의 수면적이 22.9ha로 아주 넓은 면적에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자원도 풍부하여 낚시객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며 가족을 동반해 즐길수 있는 낚시터로서 맑은 공기와 자연을 자랑으로 삼고 있는 곳이다.

인근에는 한탄강유원지, 전곡리선사유적지(사적 제268호), 양원리지석묘(항토유적 3호) 등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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