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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신곡동 아파트 주차장 피습사건 한달째 오리무중

CCTV·DNA 확보했지만…

의정부 신곡동의 A아파트에서 지난 4월 6일 0시 30분쯤 발생한 야구방망이와 쇠파이프를 이용한 유모씨 피습사건이 한 달째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별다른 진척이 없어 안 잡고 있는 것인지, 못 잡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양주, 의정부, 동두천에 발행되는 주간신문 기자인 피해자 유모씨에 따르면“사건이 일어난 6일 사무실에서 편집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면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순간 마스크를 하고 야구방망이를 든 괴한이 머리를 쳤으며, 또다른 괴한이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도주했다”고 말했다.

현재 수사를 맡고 있는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그동안 피해자의 사무실과 자택의 동선을 따라 CCTV 확인과 동일시간 때에 휴대전화 기록을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지난 26일 테러범들의 DNA가 마스크에서 검출돼, 용의자들에 대한 대조를 벌이며 수사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용의자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얼굴을 모르는 상태에서 어디선가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자주색 차량만 확인한 가운데 차에서 내리는 유모씨를 향해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피습사건에 대해 주민 L모씨는 “의도적이고 조직적인 피습사건으로 파악되고 있고, CCTV와 통화내역, DNA 등이 확보 됐음에도 수사에 진전이 없는 것은 지능수사의 한계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항간에는 피습을 당한 유모기자가 정치적 기사를 많이 다룬 점을 들어 지역 정가가 관련돼 있는 것 아니냐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각종 의혹만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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