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착한가격 모범업소’ 선정 대상은 상품 판매 및 서비스 제공 가격이 지역평균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한 업소,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이 청결한 업소, 옥외가격 및 원산지 표시 준수 업소 등이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체납(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업소, 영업개시 6개월 미만 업소, 전국단위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제외된다.
선정을 희망하는 개인서비스업 관계자나 조건에 적합한 업소를 알고 있는 소비자단체 등은 3월말까지 시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팩스(031-390-0319)를 이용해 신청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 참조)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가 접수된 업소를 대상으로 4월 한 달 동안 현장실사 및 심의를 진행한 후 5월말에 신규 ‘착한가격 모범업소’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게는 착한가격 모범업소 지정서 및 표찰 부착, 시 및 경기도 물가정보 홈페이지(소비자단체 등)를 통한 업소 홍보, 소비자단체를 통한 업소 홍보, 쓰레기봉투 지원, 기타 행안부 금융·재정 인센티브 제공 등이 제공된다.
심규형 시 지역경제과장은 “지난해 하반기 처음으로 시작한 ‘착한가격 모범업소’ 지정 사업에 대한 업소 대표 및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지역 개인서비스업 관계자 및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정책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예가원, 옥돌갈비, 명동헤어샵, 형제맛고을, 백양세탁, 대야세탁소, 대명정육식당 등 7개 업소를 ‘착한가격 모범업소’로 지정해 각종 인센티브 지원 및 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지정된 ‘착한가격 모범업소’에 대한 상세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도시경제→지역경제→물가동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