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시립 어린이도서관의 평일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
시는 지역 학부모 및 청소년의 도서관 이용시간 확대 요구, 민선 5기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만들기’ 및 정부가 선포한 ‘독서의 해’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본2동 소재 어린이도서관은 화~금요일까지(월요일 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연장시간 동안 1층 영·유아실자료실과 2층 아동자료실을 개방한다.
다만 3층의 디지털자료실과 동아리방 등은 사용이 불가하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현행과 같이 오후 6시에 운영을 마친다.
김홍철 어린이도서관장은 “군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책에서 지식과 지혜를 모두 배워 심신이 건강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운영시간 연장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의 독서습관 확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어린이도서관의 운영시간 연장에 대한 상세 안내 및 각종 독서문화 프로그램 정보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1-391-008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