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5일부터 27일까지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재난에 강한 군포, 안전한 시민 삶의 터전 보장’을 목표로 군포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훈련기간 동안 풍수해, 지진·해일, 국제행사 위기상황 발생 등의 사건을 가정해 수립된 대응 방안의 효율성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5일에는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와 침수 등의 상황을 가정한 사고 수습훈련이, 26일에는 제387차 민방위훈련과 병행한 지진·해일 상황 대피 체험과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된다.
또 27일에는 국제행사 개최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인적사고 대응방안 실효성 점검 및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강화돼 이뤄질 예정이다.
홍재섭 재난안전과장은 “대피훈련 참여, 심폐소생술 교육·체험 참여 등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29만 군포시민이 남의 일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대응법을 배우고 익히는 기회로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