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23일 시립 중앙도서관에서 지역 내 29개 작은도서관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작은도서관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청 내 밥상머리 북카페, 각 주민자치센터 내 작은도서관, 민간 아파트 단지 내 작은도서관 등의 담당자들이 모여 각 도서관의 모범·선진 운영사례 정보교환 및 소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어느 곳에 사는 시민이든 집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와 5개 시립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매월 정기적으로 전체 작은도서관 담당자 간담회를 열어 유기적 네트워크 형성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도서관주간인 지난 12~18일까지 ‘희망을 꿈꾸게 하는 곳, 여기는 도서관입니다’라는 주제로 5개 시립도서관에서 인문학 특강 책과 연극·영화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해 약 4천명의 시민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각 가정에서 읽지 않는 도서를 서로 교환하거나 무료 나눔의 기회를 갖는 ‘도서 교환&나눔전’에는 655명이 참여해 1천584권의 도서를 교환하고 1천41권의 도서를 무료로 나눔으로써 독서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