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제57회 현충일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 전역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11개 행정동에서 1개소 이상의 태극기 달기 시범 구역을 선정해 태극기 구입·게양을 적극 지원하고 태극기 관리 및 게양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군포에서 가장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산본2동 소재 래미안 하이어스(2천644세대) 등 다수의 아파트에서 입주자 대표회의 및 통장단 등의 자발적 참여로 전 입주세대에서 사용할 태극기를 일괄 구매, 배포하고 있다.
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군포가 현충일뿐 아니라 각종 국경일에 빠짐없이 태극기가 게양되는 나라사랑 모범도시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나라사랑과 호국보훈에 대한 교육효과도 거둘 수 있는 태극기 게양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일 한얼공원 내 협충탑에서 보훈단체 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