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걷기운동을 통해 에너지는 내리고 건강은 올리는 계단 걷기운동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5층 건물의 시청 계단을 대상으로 1층 첫 계단에 ‘0.15㎉↓ 수명 4초↑’라는 표시부터 5층 마지막 계단에는 ‘14.80㎉↓ 수명 396초↑’라는 표시로 에너지 소비량(운동효과)과 수명연장을 시간으로 표시함으로써 계단 이용을 유도함은 물론, 에너지 절약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시책은 김윤주 시장이 민선2기 시장으로 재임시 혁신적인 행정발전은 물론, 진정한 시민 감동 행정을 펼치고자 공무원 중 7~9급까지의 젊은 직원 20여명으로 구성한 정책연구단에서 개발했다.
시는 앞으로 여성회관, 청소년수련관, 문화센터 등 관공서를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나아가 관내 고층건물과 아파트 단지에도 설치토록 홍보하여 전 시민이 계단걷기운동에 동참하도록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서 계단걷기운동 전개는 물론 금연사업, 운동처방실 운영, 건강생활실천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질병으로부터 보호되고 더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열정을 쏟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