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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독도, 올바른 역사관 심어주다

도모금회 포천 봉사단
청소년·어린이 대상 봉사활동
호기심 자극 애국심 고취 취지
역사적 근거 통해 독도 배우기
태극기 그리기 프로그램 진행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회초년생들이 함께 모여 ‘독도’를 주제로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올해 5월 출범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포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포천 사랑의열매 봉사단)은 지난 23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여명을 대상으로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포천 사랑의열매 봉사단은 이날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영토 독도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과 함께 태극기 그리기, 일본 천황에게 편지쓰기 등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마트 및 맥도날드 포천점, 한솥도시락 대진대점의 지원속에 진행된 이번 활동은 지난달에 이은 두 번째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이경희(29·여)씨는 “우리는 어릴적부터 막연하게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사실은 알았지만 독도가 왜 우리나라의 영토일 수밖에 없는지 역사적 당위성이나 구체적인 근거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게 사실”이라며 “아이들에게 이같은 객관적인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가수 정광태의 노래 ‘독도는 우리땅’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독도를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독도퀴즈로 아이들에게 독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태극기 그리기’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웠다.

이국군(30) 단장은 “봉사단 구성원 모두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이다 보니 금전적인 어려움이 많아 물질적인 지원보다 개개인이 가진 재능을 아이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원(포천시장·대진대 총동문회장) 봉사단 고문은 “매달 이렇게 지역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우리 동문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김영우(국회의원) 명예단장 역시 “동문들이 졸업 후에도 포천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준 것에 대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 사랑의열매 봉사단은 매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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