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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윤 구리시의장

“의원간 화합·정책중심 의정 매진”
GWDC 조성 반드시 유치를
합리적 견제·대안제시 바람직
현장중심 의정활동 적극 추진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그 어느해보다도 어려움이 많았던 해였습니다. 그러나 비온 뒤 땅이 굳는다고 했습니다. 올해는 오로지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의원 상호간 화합과 정책중심의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지난해 구리시의회는 현안사업 추진과정에서 여·야 의견 갈등으로 시의회를 점거하고 의원간 상호 고소전이 벌어지는 등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다.

하지만 좌절과 실망을 딛고,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박석윤<사진> 시의장을 만나 새해 의정 방향을 들어본다.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유치에 대한 여·야 의견이 다른데

이 사업에 대한 여·야 의견이 다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사업은 개인을 위한 치적사업이 아니다.

국가 미래와 시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정부로부터 친수법 지정과 그린벨트 해제절차를 밟고 있다.

구리월드디자인센터(GWDC)조성사업은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본다.

엄청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적인 디자인 허브도시는 구리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다만 사업 유치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야 한다는데는 이견이 없다. 그래서 무조건 반대보다는 합리적인 견제와 대안제시가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

올해 의정운영 목표는

지난해를 교훈삼아 의원 상호간 대화를 통해 ‘소통의 의회’를 운영, 모범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만 구리시민의 대표기관이자 대변기관으로서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관찰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화합과 소통의 열린 의회 구상은

의원 상호간 신뢰할 수 있도록 대화를 통해 의견 수렴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합의에 의한 의사결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시민생활과 직결된 지역현안 문제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정책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시민들이 고통과 불편을 겪는 현장을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에 대해 20만 구리시민의 대변자로서 감시 및 견제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겠다.

시민들에게 당부할 말은

뱀은 지혜롭고 정확한 상황 판단력, 자기혁신, 끈질긴 생명력과 다산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뱀과 같은 지혜와 혁신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 특히 구리시를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발전시키는 노력은 우리의 의무다.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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