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 간 열린다.
특히 시의회는 이번 감사에서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지하철 유치 상황 등 현안사업에 대해 깊이 있는 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남유니온스퀘어 추진사항과 개발제한구역 추가 해제 등에 대해서도 집중 감사할 방침이다.
시의회는 이를 위해 시 전체 업무추진비 사용 현황 등 이미 212건의 감사자료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또 시의회는 기획예산담당관실의 주민참여 예산제 실행 실적, 공보감사담당관실은 주민감사 청구 및 비리신고 조치내역, 회계과는 공사계약 특수조건 현황 및 실적에 대해 감사한다.
이 밖에 사회복지과의 무상보육 현황 및 보육시설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교육지원과의 반환공여구역 활용방안 추진현황, 기업지원과는 일자리센터 운영실적이 중점 감사 대상이다.
도시개발과는 현안사업 1·2부지 및 천현·교산지구 사업추진 현황을, 문화교통사업과는 지하철 유치 추진현황, 도시개발공사를 상대로는 보금자리 내 건설물량 확보 현황 및 감일·감북지구 건립계획, 하남유니온스퀘어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놓고 열띤 감사가 예상된다.
오수봉 시의장은 “민선 5기 집행부에 대한 마지막 감사인 만큼 의원들이 의욕적으로 감사에 나설 것”이라며 “지적도 중요하지만 대안을 제시하는 등 능률적인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