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동네부터 태극기를 매일 게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
군포시 산본1동 관모초등학교 학생 8명이 지난달 31일 석종길 동장으로부터 태극기 달기 홍보단으로 위촉돼 365일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하고 있다.
홍보단은 현재 자신들이 거주하는 매화2차아파트 방송 시스템을 이용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유도하고 있으며 또래 친구들과 부모들을 만날 때마다 자연스레 나라사랑 정신을 전파하고 있다.
이와 관련 매화2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 해당 구역 통장들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현수막과 안내문을 자체 제작·게시하는 등 아파트 단지 전체가 태극기 게양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화2차 입주자대표회의 김희수 회장은 나라사랑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기금을 조성, 모든 입주세대에 태극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석 동장은 “제6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어린이 홍보단과 매화2차아파트 입주민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광복절 이후에도 가정마다 나라사랑을 표현하는 태극기 물결이 넘쳐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