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180일 동안 운영한 ‘종합관찰제’를 통해 583건의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주말과 공휴일을 모두 포함해 하루 평균 3.23건의 각종 생활불편 사항을 처리한 것으로, 민원이 제기되기 전 공무원이 먼저 시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능동적·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치는 종합관찰제의 효과가 증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종합관찰제는 직원들이 출퇴근이나 출장 등을 위해 이동하며 시민 생활에 불편을 끼칠 수 있는 각종 사항을 메모했다가 관련 부서에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달하면 즉시 해결하는 능동적 행정의 대표 사례다.
지난해 종합관찰제로 해결된 시민 불편사항은 총 826건(하루 평균 2.26건)인데 반해 올해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41% 이상 향상된 성과를 거뒀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현장민원팀을 운영하고 스마트폰과 SNS를 적극 활용해 종합관찰제의 실효성을 높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