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 2단계복원사업이 2020년 완료될 전망이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2년까지 추진했던 1단계 사업에 이어 사업비 490억원을 투입해 화성행궁 2단계 복원사업을 추진중이다.
우선 팔달구 남창동 6-2번지 일원 2만9천945㎡을 매입해 우화관, 장춘관, 분봉상시, 별주 등 4개동 94칸을 복원할 예정이다.
시는 2007년 장춘각 복원 대상 토지 1천702㎡에 이어 2010년 분봉상시 및 별주 복원대상 토지 1만4천170㎡를 매입해 현재 신풍초교 1만1천518㎡가 복원대상부지로 남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2018년까지 신풍초 토지매입을 끝낸 뒤 우화관 복원공사에 들어간다”며 “2020년 말 화성행궁 2단계 복원공사가 완료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