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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공무원, 선거후보 동향 보고 논란

“책임자 처벌 촉구”
새누리 시의원들 성명

의정부시 공무원이 내년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후보들에 대한 동향을 안병용 시장에게 보고했다는 의혹과 관련, 새누리당 경기도당 김남성 대변인, 강세창 등 새누리당 소속 의정부시의회의원 3명이 19일 오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난 18일 오후 8시 모 방송사 뉴스에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 민주당 소속 안 시장이 시청 공무원을 동원해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출마자들의 동향을 보고하게 하는 등 공무원의 불법 선거개입을 사주한 것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뉴스내용은 “의정부시 총무과에서 작성했다는 ‘내년 지방선거 관련 새누리당 동향’ 문건을 공개, 새누리당 출마 예상자들의 인지도와 새누리당 내부 사정과 분석까지 담은 내용을 자치행정국장을 거쳐 시장에게 올렸다”고 방영됐다.

성명은 또 “공무원의 선거개입사건에 대해 43만 의정부시민에게 즉각 사죄하고,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 경찰은 이번 사건의 명백한 진상규명과 관권선거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전 의정부시 총무과 관련부서 컴퓨터를 압수하는 등 선거법 저촉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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