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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허가 면적 4년 만에 줄었다

국토부, 작년 1억2천여㎡ 허가… 전년비 11.6%↓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 건축허가 면적이 그 전해보다 11.6% 감소한 1억2천702만4천㎡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건축허가 면적을 전산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 감소한 것이다. 동(棟)수로는 2.4% 감소한 22만6천448동이었다.

수도권이 16.3% 줄어든 5천266만6천㎡, 지방이 7.9% 빠진 7천435만7천㎡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축허가 면적은 건축 경기의 선행지표인데 결국 건축 수요가 감소했다는 의미”라며 “2012년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반영된 데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건축 경기가 계속 상승세를 타며 어느 정도 수요를 충족시킨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건축물 착공 면적은 전해보다 0.2% 감소한 1억213만9천㎡, 동수는 1.4% 감소한 18만9천49동이었고, 준공 면적은 1.5% 증가한 1억1천357만4천㎡, 동수는 1.8% 감소한 18만6천996동이었다. 시·군·구 가운데 건축허가 면적이 가장 많았던 곳은 동탄2 신도시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는 화성시(371만㎡)였다.

/권혁민기자 joyful-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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