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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통일 전초기지로”

원유철 ‘경기평화밸리’ 구상 발표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4일 오후 경기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 북부지역 발전 전략이 담긴 ‘경기평화밸리’ 구상을 발표했다.

원 의원은 “경기 북부지역을 통일을 위한 전초기지이자 평화와 희망을 땅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고양·파주·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 축선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평화밸리’ 조성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을 ‘통일대박’ 준비과정의 출발점이자 가장 큰 수혜지역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성공단의 쌍둥이공단으로 파주, 문산 지역에 남북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설명했다.

원 의원은 이와 함께 ▲DMZ세계평화공원 조성 ▲DMZ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 ▲북한문화관 건립 ▲대성동(자유의 마을)과 북한 기장동 교류 추진 ▲동두천·의정부·파주 반환미군부대공여지 개발 정상추진 지원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 지원 ▲고양 한류 MICE산업 메카 조성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건설 ▲GTX노선의 킨텍스에서 문산까지 연장 ▲경원선 전철 연천까지 연장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임기 내 완공 등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원 의원은 “이제 경기 북부지역은 진정한 통일 대박의 노다지를 캐는 황금 어장이 될 것”이라면서 “통일의 혜택이 온전히 경기도가 누릴 수 있도록 경기도민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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