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3일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까지 세심하게 관리해주는 ‘2014년형 삼성 버블샷3 W9000’ 세탁기 신제품 13종을 선보였다.
버블샷3는 옷감 깊숙이 고운 입자의 세제를 침투시키는 ‘버블 세탁’으로 옷을 손상 없이 세탁하고 세탁·헹굼 때 2개의 강력한 ‘워터샷’을 이용한 물살로 두드려 빨고 헹구는 효과를 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워터샷을 쏘는 동시에 헹굼수 배수를 진행하는 ‘파워 청정 헹굼’ 기능으로 3㎏ 세탁물 표준코스 기준으로 세탁 시간을 24% 줄였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아웃도어 의류용 ‘고어텍스 리프레시’ 기능을 장착했다.
20분간 약 70도의 열풍을 고어텍스 의류에 골고루 쐬어주는 열처리로 의류 표면이 젖지 않고 물방울이 맺혀 흘러내리게 하는 고어텍스 특유의 발수력을 회복시켜 준다.
1회 세탁비용은 한 달 4만∼6만원의 전기료를 쓰는 가정에서 각각 103원, 74원으로 전기료 부담도 줄였다.
삼성 버블샷3 W9000은 17∼21㎏ 용량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64만9천∼239만9천원이다.
/권혁민기자 joyful-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