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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평화누리 통합 관광지 개발

道, 2023년 완공… 전시공간 지하화 특징
DMZ 일원 안보·생태·문화 한 곳서 체험

임진각·평화누리가 명품관광지로 육성된다.

경기도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임진각·평화누리 통합 개발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1316번지 일원 47만2천943㎡ 면적에 조성되는 통합개발은 2015년 착공될 예정이며, 총 444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날 경기평화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임진각·평화누리 통합개발의 기본계획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김희겸 도 행정2부지사, 균형발전국장을 비롯해 파주시 및 경기관광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임진각 평화누리는 큰 틀의 디자인 개념으로 ‘수평선’을 도입했다.

수직적인 도시 생활에 익숙한 관광객들에게 편안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다.

군수품 전시공간이 될 정원과 판매시설이 들어설 공간 등을 제외하고는 경의선 장단역 증기 기관차 옆 전시공간인 ‘비트(비밀아지트) 131’처럼 대부분의 전시 공간을 지하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해방지용 저류조를 이용한 인공습지센터를 조성해 가족단위의 방문객에게 DMZ 일원의 다양한 생물·생태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도는 DMZ 일원 안보, 생태, 문화·예술 등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임진각·평화누리 통합개발로 다양한 관광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뿐만 아니라 캠프그리브스, 도라산전망대, DMZ평화생태공원 등 DMZ 일원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발전에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겸 행정2부지사는 “임진각 평화누리를 DMZ 일원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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