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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본부, 부채감축·경영정상화 ‘첫발’

숨은 규제 발굴 나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부채감축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9일 본사에서 열린 ‘LH 규제개혁 점검회의’ 내용을 토대로 지역본부만의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숨은 규제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다양한 소통채널이 강화된다.

보상·공사(용역포함)·판매·주거복지 등 분야(부서)별 소통채널을 규제완화를 위한 의견 수렴의 장(場)으로 활용하는 한편,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과제를 발굴한다.

또 주부고객 입주도우미를 활용해 고객들이 요구하는 개선사항 및 제안 등 현장 의견에 귀 기울일 방침이다. 이밖에 각종 투자설명회 시 ‘규제완화 의견수렴’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이어 고객들의 불편을 유발하는 우선과제를 선정, 즉각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대표적으로 매매계약 시 판매계약 체결 과정에서의 과도한 서류제출은 인감·국세완납증명서로 대체하고, 전자입찰 시에는 입찰서류를 직접 방문 접수하지 않고 LH전자조달시스템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특히 규제개혁 과제의 지속적 발굴을 위해 본부 내 ‘규제개혁 T/F팀’ 및 실무협의체 가동을 정례화하고 본부 월간회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점검한다. 무엇보다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규제개혁 유공직원을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명호 LH 경기지역본부장은 “규제개혁은 그 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일을 되짚어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사업방식 다각화 등을 통해 국민생활에 도움을 주는 한편, 공사 부채감축과 경영정상화의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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