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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전문가 배출 거점 늘린다

중기청, 창업대학원 확대
성균관대 등 5개교 추가

중소기업청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대학의 창업열기와 증가하는 전문적 창업교육·컨설팅 등 창업전문가 양성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창업대학원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위해 중기청은 기존 5개 대학(경남과기대, 예원예술대, 중앙대, 한밭대, 호서대) 외에 창업전문대학원 개설을 희망하는 국민대와 계명대, 부산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5개교를 추가로 지정해 중기청 지정 창업대학원은 모두 10개로 늘었다.

‘창업대학원 사업’은 실전 창업교육을 통해 우수창업자를 양성 및 현장 맞춤형 창업교육과 컨설턴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4년 5개 국책 창업대학원을 최초로 지정했다.

이후 창업경영·창업컨설팅 전공과정 운영을 통해 우수창업자 356명과 창업전문가 335명을 양성해 벤처캐피탈과 창업보육센터, 각급 대학 등 다양한 분야로 역량 있는 창업전문가와 교수요원 등을 배출시켰다.

또 창업에 대한 대학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냈으며, 재정자립도도 향상(2014년 기준 평균 81%)되는 등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창업대학원(5개)은 기존 5개 대학원과 함께 대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유능한 창업전문가 배출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되며, 재정자립 기반이 마련될 때까지 향후 5년간 예산의 범위 내에서 매년 약 1~3억원 규모의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빠르면 올해 가을학기부터 대학원 당 30명 내외의 석사과정 학생 모집을 시작해 현장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역량있고 전문성을 확보하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지금까지 창업대학원의 성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해 창업 관련 표준교육과정 개발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개설, 양성된 창업전문가의 활용도 제고 등 창업대학원의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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