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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작은 뜻 모아 유가족 희망의 끈 붙잡다

신한大, 세월호 참사 돕기 모금운동

 

신한대학교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해 29일부터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1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모금 캠페인은 학생대의원회 주관으로 신한로고스봉사지원단과 신한대학교 슈퍼스타 홍보대사들이 참가해 재학생,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밖에도 신한대학은 모금운동과 함께 학교 정문 옆에 ‘추모의 벽’을 설치해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희망 메시지와 희생자들에게 띄우는 애도의 글을 게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대의원회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희망의 팝콘 나누기 행사를 함께 벌인다.

특히, 신한대학은 애도 분위기에 학생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운동에 참여한 학생에게 봉사활동 시간을 주기로 했다.

학교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는 귀중한 어린 생명을 앗아간 재난이자 생명 존중의 윤리를 붕괴시킨 사고”라며 “학생들의 작은 뜻이 유가족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모아진 모금액은 언론사와 구호단체를 통해 유가족에게 전달되며, ‘추모의 벽’에 첨부된 학생들의 메시지는 내용별로 분류작업을 거쳐 학교기록으로 보관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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