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은 최근 협동연구기관인 한국해양대학교와 ‘중소선박 엔진용 배기가스 정화시스템’에 대한 공동특허를 획득했다.
20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배기라인에 직접 부착되는 인라인 스크러버(기체-액체 접촉형 집진장치의 하나)를 활용해 중소선박엔진의 질소산화물과 항산화물 및 매연미립자를 동시에 저감시키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로 공단은 중소형 선박에 적용 가능한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에 대한 기술력 확보와 선박으로부터 대기오염방지를 위한 관련 규제 강화에 대한 대비 및 기술 개발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손미진기자 s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