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일자리 잡(Job)고, 희망 잡(Job)고’를 주제로 ‘광명시 행복드림 일자리박람회’를 지난 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 경기도가 공동으로 개최해 광명시를 비롯, 서울시 금천·구로구 등에 있는 중소기업 70개 업체(직접참가 30개, 간접참가 40개)가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를 선보였다. 청년층,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노인 등 구직자 1천400여 명은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 정보를 얻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기업체 고용담당자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채용 및 1차 면접통과자 200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한발 더 다가섰다. 1차 면접통과자는 11월 중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한 부대행사로 이력서 작성 컨설팅, 스트레스 심리상담,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시 필요한 메이크업 컨설팅 등 취업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도 여성의 다양한 취업활동 지원을 위해 구인업체 발굴을 적극 지원했다.
또 광명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3개소가 참여해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와 체험관을 운영해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한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와 일손이 필요한 구인업체와의 크고 작은 만남의 장을 수시로 개최해 광명시민과 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인. 구직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민원실 일자리센터(☎ 02-2680-6273)로 문의하면 된다./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