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과정은 공동체가 무너진 현대 사회에서 마을에서 살아간다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짚어보고 마을 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계획을 수립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수강생들은 서울 ‘성미산마을’과 ‘산새마을’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의 안내로 마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등 현장감을 더했다.
또, 마을의 의미와 마을살이의 이해, 마을답사에 대한 기본교육 및 방법, 마을의제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대한 강의를 받았다.
한편, 시는 ‘2015년도 마을가꾸기 사업’을 공모하려는 시민에게 의무적으로 사전에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해 ‘마을가꾸기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