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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카메라절도 혐의’ 일본선수 첫 재판… 외신 관심집중

지난해 인천AG 기간 중 한국 기자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일본 수영선수 ‘도미타 나오야’의 첫 재판을 앞두고 외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도미타의 첫 재판은 12일 오후 5시 인천지법 322호 법정에서 형사13단독(김상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현재 일본 아사히 방송과 아사히 신문을 포함한 방송사 6곳 등 일본 외신 13곳은 도미타의 첫 재판을 취재하겠다며 인천지법에 협조 요청을 한 상태다. 또 도미타의 가족과 일본 현지 법률 대리인 구니타 부지로 변호사 등 3∼4명도 직접 재판을 참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관계자는 “일본 외신 기자단 간사로부터 취재 요청을 받았다”며 “기자단에 포함된 외신 13곳 외 다른 외신도 취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미타는 지난해 9월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 동료의 경기를 응원하러 갔다가 한국 언론사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100만원을 미리 내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한국에 머물 당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던 도미타는 이후 “다른 누군가가 자신의 가방에 카메라를 넣은 것”이라며 뒤늦게 한국 법원에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인천=김용대기자 k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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